거한 저녁먹고 웬 夜學(?)
땅끝에서 일몰을 끝까지 볼 수 있는 행운을 즐기고, (바람의날개님 사진에서 퍼옴)
맛있는 회에 양주, 소주, 막걸리까지 알딸딸한 상태에서 푸욱 주무셨으면 얼매나 좋으련만,
(각시취님 사진에서 퍼옴)
우리의 우샘은 어리고 여린 학생들을 가만히 두지 ㅇ낳으셨으니....('않'을 빨리 치면 'ㅇ낳'이 됩니다)
돌고, 또 돌고, 빠구하고, ㅇ벗어진 팬션('없'을 빨리 치면 'ㅇ벗'이 됩니다) 간신히 찾아간 펜션,
그곳에서 10시가 넘어 술과 함께 시작된 취중 夜學.... 믿거나 말거나 취중 필기...ㅎㅎㅎㅎ
<<< 夜한 밤에 술과 함께 했던 夜한 이야기 >>>
ㅇ 난대림 :
연평균 기온 14℃ 이상, 1월 평균기온 0℃ 이상, 강수량은 1,300~1,500mm 이상되는
북위 35° 이남의 남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지역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온화하고 일교차가 적으며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상록활엽수림을 일컫는다.
ㅇ 난대림은 한번 파괴되면 회복이 매우 어렵게 된다.
이유 : 이는 아마존과 같은 열대우림의 경우와 같은 이론이 적용된다.
열대우림은 지구에서 가장 복잡하고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 저항성은 높으나,
화재나 벌채와 같은 교란시에는 회복성이 매우 취약하다.
이는 기본적으로 토양조성의 문제라 할 수 있다.
숲이 교란되면 고온다습한 기후조건으로 토양내 분해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유기물이 급속히
분해되고 때 맞춘 집중강우로 유기물층이 가차없이 소실되어 이후의 식생 발생이 쉽지 않고
숲으로의 복구가 사실상 어려워 진다.
열대우림의 생산성은 토양 자체에 기반을 둔게 아니라 융단같은 뿌리의 빽빽하고 깊은 수관이
지하수가 되기전에 빗물을 가두고 물속에서 영양분을 재빨리 흡수하는데 있다.
따라서 폭우로 표토가 유실되면 씨앗이 재기할 토대마저 없어지게 된다.
열대림의 파괴는 바로 죽음의 땅이 만들어 지는 지름길인 것이다.(숲생태학 강의 중에서)
ㅇ 나무의 분화는 큰나무에서 작은나무로, 즉 교목 → 아교목 → 관목 순으로 발전되어 간다.
ㅇ 해남과 완도는 난대림과 온대림이 만나는 지역으로 종의 다양성과 식생의 다양성이 보존된
곳이다. 또한 자연림이 그나마 보존된 곳이기도 하다.(주도)
ㅇ 온대림 :
우리나라 산림 면적의 85% 차지. 연평균기온 5℃ ~ 14℃, 사계절이 분명해야 하나 점차
불분명해 지고 있다. 참나무류가 대표적인 수종이나 실질적으로는 소나무 분포면적이 넓다.
ㅇ 기온상승, 지구 온난화로 인해 과연 난대림이 북상할 것인가 ? 답은 No !!!!!!!!!
왜 : 기후 변화가 난대림의 북상보다 훨씬 빨리 진행될 것이다.
더불어 난대림이 자랄 수 있는 토양 조성도 되어 있지를 못하다.
ㅇ 연평균기온이 상승, 연교차도 점차 커지고 있고, 연간 강수량도 늘고 있다.
(많은 말씀하셨는데, 페이퍼엔 웬 아라비아 글짜만....가물가물~~~)
변화 추이를 그래프로 그려보고 식생대와의 관계도 공부(숙제)해 보시도록...(우샘 曰)
ㅇ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가장 심각한 곳이 바로 한반도 (다음달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