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대풍감과 향목령 식생 보고(11월 게으른산행)
울릉도 첫째날은 울릉도만의 경치를 마음껏 보며 즐기고, 둘째날은 나리분지에서 알봉을 거쳐 추산까지 쉬임
없이 걸으면서 울릉도 식생을 분류학과 생태학 관점에서 빡세게 공부하고, 셋째날은 성인봉 원시림을 원없이
만끽하며 울릉도 특산종과 군락을 복습하며 산행을 하고, 넷째날은 도동항 해안산책로에서 마무리 합니다.
향목령을 넘어 대풍감 노부부집 앞에 서 있는 1,200여년 넘었다는 향나무.
노부부가 타고 다니고 짐도 나르는 도루레.
큰두루미꽃
꾸지나무 새가지와 잎자루의 잔털
동백나무 숲길
식물의 생장 : 영양생장(줄기, 잎, 뿌리가 자라는 생장) 생식생장(꽃눈이 분화하여 꽃이 피고 결실을 맺는다)
개화의 생리 : 물, 양분, 밤낮의 길이(풀), 낮은 온도 유지(나무)가 영향을 미친다.
태하등대옆 무화과는 3년전과 다름없이 우리를 반기고 있다.
무화과
섬초롱꽃
대풍감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49호) : 일제강점기때 많은 향나무가 벌목 당했으나 다행히 대풍감 등
일부 절벽지역에만 향나무 원종(육지와 완전히 따로 자생)이 그대로 보존되고 잇다.
대풍감의 향나무
한국 10대 비경지역
현포항, 추산, 노인봉, 송곳봉, 공암이 보인다.
웅포, 울릉도. 독도 해양연구기지
태하 해안산책로 및 태하등대(울릉도 등대)
대풍감 억새군락
으아리 : 미나리아제비과 낙엽활엽 덩굴식물. 잎 둥근형. 꽃잎처럼 하얀건 꽃받침, 수술처럼 긴게 진짜 꽃잎.
사위질빵 : 잎 결각형, 꽃받침이 으아리보다 좁다. 주로 산지에서 자란다.(으아리는 바닷가에서도 자란다)
식나무(층층나무과) 열매 (잎 뒷면이 흰색이면 녹나무과 참식나무)
해국
태하항 앞바다
태하 신항
황토굴 황토구미(黃土九味) : 반은 암석 반은 황토로 만들어져 있는데 9가지 맛이나서 붙여진 이름.
울릉도에서 향나무와 함께 왕에게 진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