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이야기

곧 뒤집기하겠네.

단계와 넓은여울 2015. 1. 16. 20:36

 

도저히 못 참고 스틱을 집고 절룩거리면서 오랜만에 손자를 보러 갔다.

그동안 못 본 보름동안에 쑤욱 커 버렸다.

얼굴 윤곽도 뚜렸해졌다.

엎어 놓으니 얼굴을 드는게 거의 뒤집어 질만 하다.

얼굴을 저리 꼿꼿하게 들고 버티다니.ㅎㅎㅎ

용호야!!! 할아버지 통증이 다 사그라지는 듯하구나.

큰애가 용호를 데리고 외출도 하고 왔다.

엄마랑 있는 폼이 의젓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