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피리·색소폰

풀피리 소개와 역사

단계와 넓은여울 2015. 5. 31. 12:51

 

공식명칭 : 한국풀피리협회 ( KOREA LEAF FLUTE ASSOCIATION ) 

< 상징 소개 >

-초록색 큰원 : 녹색 지구 푸른 세상

-내부 원 : 풀피리 소리 가득한 우리 세상

-내부 음표들 : 다 함께 어우러져 가슴을 울리는 풀피리연주 하모니

-나잎모양 : 풀피리의 모든 풀잎 재료 들

-나뭇잎 글짜 (풀피리) : 한글 명칭의 구체화 시각화

-청색 음표 머리 : 풀잎의 소리 언제나 들지 않게해 주는 맑은 물 가득

-청색 음표 한자 (草笛) : 악학궤범의 풀피리 명칭, 그리고 아시아 문화권 한자의 공유 

                     - 제작 후원 : 예일기획 ko Angel -

 

풀피리의 역사(우리나라)

우리나라 역사속에는 『고려기』에 고구려에 도피필률이 포함되어 있으며,  백제의 악기에서도 도피필률이 포함되어 있다.  

조선시대 『연산군 일기』에 연산군이 풀피리를 좋아하여 기록들이 남아 있다.

연산 53권, 10년(1504 갑자/명 홍치(弘治)17년) 5월27일(병진) 2번째기사

초금을 잘 부는 자를 찾게 하다. 

연산 54권, 10년(1504 갑자 / 명 홍치(弘治) 17년) 6월 9일(무진) 2번째기사

예조 당상(禮曹堂上)과 장악원제조(掌樂院提調) 등을 불러 묻기를,

“고취(鼓吹)4696) 에 속악(俗樂)을 쓰는 것이 어떠한가? 상례(喪禮)가 비록 많다 하더라도 오히려 변경하였거든 하물며 이 고취이겠는가. 또 기생은 나이도 젊고 얼굴도 아름다우며 초적(草笛)을 잘 부는 자가 있을 터이니, 다시 팔도에서 뽑아 보내도록 하라”. 연산 63권, 12년(1506 병인 / 명 정덕(正德) 1년) 8월 23일(경오) 1번째기사

후원에서 나인들과 놀면서 불의의 변고를 예감하다. 전비와 장녹수 두 계집이 슬피울 내거둥이 있었는데, 왕이 후정(後庭) 나인을 거느리고 후원(後苑)에서 잔치하며 스스로 초금(草笒) 두어 곡조를 불고, 탄식하기를, 인생은 초로와 같아서 만날 때가 많지 않는 것하며, 읊기를 마치자 두어 줄 눈물을 흘렸는데, 여러 계집들은 몰래 서로 비웃었고 유독 전비(田非)장녹수(張綠水) 두 계집은 슬피 흐느끼며 눈물을 머금으니, 왕이 그들의 등을 어루만지며 이르기를, “지금 태평한 지 오래이니 어찌 불의에 변이 있겠느냐마는, 만약 변고가 있게 되면 너희들은 반드시 면하지 못하리라.”하며, 각각 물건을 하사하였다.

【태백산사고본】

【영인본】 14 책 66

이외에도 조선왕조 실록에서  연산군일기에 초금, 풀피리로 검색하면 총 8건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영조 20년(갑자, 1744) 10월 4일 광명전에서 있었던 대왕대비 및 중궁전의 진연과 10월 7일 숭정전에서 있었던 대전 진연의 시미를 기록한 문헌인 『진연의궤』에 주악을 담당하였던 관현맹인 강상문(管絃盲人 姜尙文)이라는 실명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 풀피리에 관한 안확 선생님의 글에 ‘근일(近日)에는 걸인악사(乞人樂師)가 해금과 함께 불고 다니는 것은 아무나 쉽게 볼 수 있는 일이다.’라고 전해진다. 이것은 조선시대 서민 문화에서 풀피리는 대중화 되고 일반화 되어 있었다는 증거이다.  

일제 강점기에 대구사람 강춘섭(姜春燮)이 (Columbia 40568(1R33) 초금독주 인생칠십고래희등  강춘섭 기한성후) 연주한 자료가 현재 남아 있는데 이것이 조선시대 마지막 풀피리 소리이다.

 

악학궤범 

초적(草笛)에 관한 기록으로는 1493년 조선 성종때에 편찬된 음악서 <악학궤범(樂學軌範)>에 있다 

《악학궤범》에 "예전에는 초적에 도피(桃皮:복숭아나무 껍질)를 만 것이 있었다. 예전 사람이 이르기를 잎사귀를 입에 물고 휘파람을 부는데 그 소리가 맑게 진동하며, 귤과 유자의 잎사귀가 더욱 좋다 하였고, 또 갈대 잎사귀를 말아서 초적을 만드는데 그 모양이 그와 같다 하였다. 지금은 화피(樺皮:벚나무의 껍질)를 즐겨 쓴다. 대개 나뭇잎이 단단하고 두꺼우면 다 사용할 수 있다. 상면을 만 것을 입에 물고 불면 윗입술로부터 소리가 난다. 그 음의 사용은 현관악기와 다르다. 그저 가만히 또는 세게 불어서 높고 낮은 음을 만들고 이 사이로 혀끝을 움직여 악조를 맞춘다. 초적을 배우는 데는 선생의 가르침이 필요없고 악절만 알면 다 할 수 있다. 그 소리가 여러 악기와 맞는 것 같다"는 글이 있다 

 또한 중국 문헌에서도 도피피리(도피필률)를 삼국의 악기로 치는 것으로 보아 도피피리까지 포함한다면 초적의 역사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올라갈 수도 있다 

 1744(영조 20)의 진연의궤(進宴儀軌)에 관현맹인(管絃盲人) 초적 악사 강상문(姜尙文)이 궁중 진연에 참가하였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악학궤범》에 보이는 초적은 어떤 형태로든 궁중음악에서 연주한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초적은 민간에서는 가장 쉽게 연주되던 비전문적 악기였다. 남도민요 가운데, “꽃은 꺾어 머리 꽂고 잎은 꺾어 초금 불고 구경가자 구경가자 만고 장판에 구경가자는 구절에 보이듯 가장 흔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어 불 수 있는 악기였다. 그리고 전문적인 음악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초적의 연주가가 될 수 있었다. 아이들이 나무하러 가거나 꼴을 베러 가면서 흔히 풀피리를 불었다.

 

나뭇잎, 풀잎의 뒷면을 이용하여 힘 주지말고, 입술 크기 정도 벌려서 자연스럽게 잡습니다.

 

1.  입을 막거나 안쪽으로 밀어 넣듯이 입에 가져다 대고

2.  사진 보다는 풀잎을 입 안쪽으로 조금만 더 넣은 후 윗 입술에 가볍게 밀착 시킵니다.

3.  윗잎술과 풀잎 사이로 공기를 후~~내 보내며 소리를 내어 봅니다.

4.  아랫 입술로 공기 새어 나가면 안됩니다.

5.  후후후~세게 약하게 불어보기도 하고,

6.  풀잎 각도를 미세하게 위 아래로 움직이며 소리나는 위치 찾아봅니다. 

7.  처음에는 3분이내 연습후 5분 정도 쉬고, 쉬엄 하세요~어지러워요.

8.  맨 처음, 삑~~ 소리 나면 마음껏 기쁘게 소리치시고, 꾸준히 연습하세요~.^    

9. 삑~ 소리 나는 것은 개인차가 있으며, 어떤이는 1분, 1시간, 1주일, 1개월...다 다릅니다.  

10. 풀피리는 지공이 없고, 자신의 절대 음감만으로 연주하기에

       내 자신의 음악성과 풀피리 연주 능력 수준이 거의 엇비슷 나아갑니다.

11. 그래서 거의 자신의 애창곡이 가장 잘 연주됩니다.

12. 그런데, 풀피리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 모임에 나오시는 것입니다. ㅎ^^ 

 

 

풀피리 배우기 교수학습 지도안

 

 

주 제

풀피리 배우기

수업수준

초 급

학습목표

풀피리에 대하여 알아보고, 풀피리 소리를 내어 연주할 수 있다.

학습과정

학습흐름

교수 학습활동

시간

자료및지도상유의점

동기

유발

소리끌기

동기유발

풀피리 연주 들려주기

3

본인 연주

새소리와 음악1

 

 

 

 

 

 

 

 

 

 

 

 

도입

 

 

 

 

 

 

 

 

 

 

 

 

 

 

 

 

 

 

 

 

 

 

풀피리

소개하기

 

 

 

풀피리

소재알기

 

 

 

 

풀잎

잡아보기

 

 

 

 

 

 

 

 

<활동1> * 풀피리 소개하기 *

-자연의 숲과 조화되는 생명의 멋진 악기임

-조선 성종기 궁중악기로 악학궤범에 소개-> 초금,초적

-동아시아 각지에서 널리 연주되고 있음

-현재 서울,경기 무형 문화재 박찬범 오세철 2분이 있음.

-다음 풀피리배우기 카페 운영, 전국 동호인 500여명 있음

 

 

<활동2 > * 풀피리 소재알기 *

- 탄력성이 있는 나뭇잎이나 풀잎이 적당함

- 스파트필름이 현재 연주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됨

- 개나리잎, 단풍나무잎,옥잠화,아까시잎,사철나무잎 등을 사용함

- 고문헌에는 늦가을 개복숭아 잎으로 연주하였다함

 

 

<활동3> * 풀피리 잡아보기 *

- 사진을 참조하여 이미지 학습을 먼저한다.

- 풀잎 잡기 자세를 알려준후 풀잎을 나눠준다.

엄지와 검지를 사용하여 조금 팽팽하게 잡아당긴다.

 

 

 

 

 

 

 

2’

 

 

 

 

 

 

5’

 

 

 

 

 

 

 

 

 

 

 

 

 

 

 

 

 

 

-풀피리 소개하기

 

 

 

 

 

 

 

 

 

 

 

사진자료참고

 

-찢어지지 않을 정도로 당기고 개별 한사람씩 잡는 위치를 교정해 준다.

 

 

 

 

 

 

 

 

 

 

전개

 

 

 

풀피리

소리내기

 

 

 

 

<활동4> * 풀피리 소리내기 *

입바람을 모으고 윗입술과 풀잎사이로 바람을 내보내며 불어본다.

 

입바람을 세게, 약하게, 중간정도로 변화를 주며 불어본다.

 

계속 불면 어지럽고 힘이 들므로 1분 연습, 3분휴식한다.

 

거울등을 보며 자신의 자세를 점검하도록 한다.

 

빠른사람은 5분정도 연습에 소리가 나지만 1주일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연속으로불다보면 어지럽고 힘들다. 중간중간연습을

멈추고 풀피리

연주를 들려준다.

 

 

 

-한사람씩 개별적

지도해준다.

 

 

 

 

 

 

 

 

 

 

 

 

 

 

 

 

 

 

 

 

정리

 

 

 

 

 

 

 

 

 

 

 

 

 

 

 

풀피리

연주해보기

 

 

 

 

 

 

 

 

 

 

 

 

 

 

 

풀피리에

빠져들기

<활동5> * 풀피리 연주해보기 *

단전호흡으로 숨 가다듬기를 하고 연습을 시작한다.

소리가 잘 나는 사람은 동요비행기를 멜로디에

춰서 혼자 불어보기도 하고, 몇몇이 모여서 같이 불어보도록 한다.

소리가 잘 안되는 사람위주로 개별지도 해준다.

본인에게 알맞은 재료를 찾아보고 여린잎에서 시작 하여 점차 스파트필름을 사용하여 연주하게 한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들도 알려준다.

(단풍잎,아까시나무잎,개나리,옥잠화,사철나무잎등)

자연보호 마음으로 풀잎 나뭇잎에 대하여 생명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고 나뭇잎이 훼손 낭비되는 것을 방지한다.

특히, 집에서 키우는 화초나 아파트화단 조경 관상용 식물과 나무에 간혹 독초성분 또는 농약성분이 있음에 유의하도록 한다.

 

<활동6> * 풀피리에 빠져들기 *

- 풀피리 음악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의 노래를

연주하게 되는데 주로 민요 가락과 잘 어울린다.

-풀피리를 배우다 궁금증이 있으면 인터넷 다음카페/

풀피리 배우기/ 에서 자료를 찾아본다.

-풀피리 연습장소로는 산 숲속이나 한적한 들녘, 강가 등이 좋으며 집근처에 마땅한 장소가 없으면 승용차 안에서 연습해도 좋은 연습 장소가 된다.

-누구나 풀피리를 익혀서 자연의 꽃과 풀잎을 가까이하는 감성인, 정서적인 문화인, 우리것을 아는 교양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한다.

 

 

10’

 

 

-풀피리로 비행기를

함께 푸른하늘높이 나는 장면과 꿈을

상상하며 즐겁게

풀피리 연습한다.

 

- 개인의 바람부는 세기의 정도에 따라 잎의 두께 중요하다.

 

- 풀피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중간 중간 해주며 휴식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풀피리를 하면 자연스러이 주변의 꽃과 풀잎 등에 관심을 갖게 격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