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마을
오랜만에 비 내리는 미루마을
단계와 넓은여울
2015. 7. 13. 16:32
오랜만에 비가 내리니 공기도 상쾌하고 온 동네가 맑고 깨끗하다.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흐르는 집 뒤 도랑물 소리가 꽤 크게 들린다.
순전히 텃밭에서 나온 각종 채소와 과실로 상을 푸짐하게 차렸다. 초복날에 맞춰서.
노지에 키우는 토마토는 아직 영글지 않았다.
올해 고추는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오이만큼 하다.
오이와 가지도 서울집에 가져 갈만한 양이다.
두그루의 배나무중 한그루는 병충행 시달리고, 한그루엔 20개 이상의 배가 달려 봉지로 보호해 두었다.
설악초가 그 자태를 나타내고 있다.
태극기 달기 70일 행사에 동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