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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봄철 여성동우회 자연식 WORKSHOP(첫째날)

단계와 넓은여울 2016. 4. 13. 23:53

일 시 : 2016. 4. 11(월) ~ 12(화)

장 소 : 충북 괴산군 미루마을 41호 

참석회원 : 9명 (권매희, 김명숙, 김명옥, 이순옥, 이은경, 이화영, 정명순, 조애숙, 한영자)

일 정 :

첫째날 ( 4월 11일)

13 : 00 ~ 14 : 30   미루마을 도착 및 간단한 점심(쑥굴레, 군고구마, 옥수수, 단호박, 앵두효소차)

15 : 00 ~ 16 : 00   간편 고추장 담그기

16 : 00 ~ 17 : 00   우리장 이야기 (강의)

18 : 00 ~ 20 : 00   저녁식사 (채소 샤브샤브)

20 : 00 ~ 22 : 00   여흥

둘째날 ( 4월 12일)

08 : 00 ~ 09 : 00  아침 (흰죽과 대간장)

09 : 30 ~ 13 : 00  트레킹 6Km (산막이옛길), 쑥 뜯어 오기

13 : 00 ~ 14 : 00  점심 (쑥떡, 쑥애탕)

14 : 00 ~ 15 : 00  마무리 (우리밀빵과 원두커피)

15 : 00 ~            서울로 출발

 

 

간단한 점심 : 군고구마, 옥수수(작년 옥수수를 냉동), 단호박, 과일, 앵두효소차

 

쑥굴레(쑥, 찹쌀과 호두) 

 

간편고추장 만들기  :

 

재료 : 고추가루, 메주가루, 조청, 천일염 

물을 끓인후 불을 끄고 조청을 녹이고 고추가루와 메주가루를 충분히 저어주면서 소금으로 간을 한다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고추가루와 메주가루를 충분히 저어 준다.

3년 동안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마무리.

간편 고추장 완성.

우리장 이야기 강의 (미루마을 마을회관)

 

ㅇ. 옛말에 '음식 맛은 장맛이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우리 전통음식 맛이 장맛에 의해 좌우되고 장맛으로 음식이 맛있다, 맛 없다를 기준으로 삼은 데서 유래 

장은 콩을 주원료로 하며, 발효,숙성, 저장되는 과정에서 미생물이 작용하여 성분에 변화를 일으키며 장의 독특한 맛을 형성한다.   

ㅇ.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인 장

농경이 주된 생업이던 시절에 육류로 단백질을 보충하기 어려워 단백질이 부족하기 쉬운 예전의 우리 식생활에서 단백질과 지방을 채워 준 것이 바로 장, 특히 된장이었다. 

ㅇ. 저장성이 뛰어난 식품인 장  

장은 소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저장성이 매우 뛰어나며, 맛이 변하거나 상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해가 지날수록 맛이 진해진다.   

 

ㅇ. 한국의 장 문화와 풍속 

우리는 예로부터 장맛이 변하면 아주 불길하게 여겨 장을 관리하는 데에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다 보니 장에 관한 오랜 경험이 속담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장맛을 지키기 위해 애쓴 선조들의 노력이 담긴 것들이다.   

- 장이 단 집에 복이 많다.

- 며느리가 잘 들어오면 장맛도 좋아진다.

- 말이 많은 집은 장맛이 쓰다.

- 아기 배서 담근 간장으로 그 아기가 결혼할 때 국수 만다.

- 소금에 아니 전 놈이 장에 절까? 

장에 비유해 덕담을 하고 집안을 칭찬하는가 하면 은근히 꼬집기도 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것은 그만큼 장이 민족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녁 식사 준비 : 우선 채소를 찍어 먹을 소스를 만든다.

갖은 채소

고급 레드와인으로 건배를.

술안주는 채소만으로도 충분하다.

여흥을 위한 갖가지 주류들

한이사님의 색소폰 연주부터.

최소한 2곡은 불러 주셔야.

 

 

 

 

 

 

집쥔은 풀피리로.

 

판소리 한곡 (사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