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우리 장(醬) 담그기 총정리
1월10일(화) 1차 4말 3명, 1월11일(수) 2차 4말 4명, 1월12일(목) 우리집 4말 1명,
1월17일(화) 9말 3명, 1월18일(수) 3말 4명
총 24말(메주120개), 장독대 6개(4말짜리)와 1개(1말짜리), 16명 참가.
** 메주 1말 : 메주 5개(개당 1.4Kg내외, 천일염 5Kg(메주 1말당), 찬샘물 18리터(메주 1말당), 염도 18도 유지.
** 110리터 장독대 기준 : 메주 4말(20개), 천일염(2019년) 20Kg짜리 1포대(간수 빠짐을 감안하여 1Kg 추가),
찬샘물 72리터(가라 앉을 불순물 감안 80리터 소요)
( 사전 준비 )
장독(항아리)를 소독한다. (2~4주 전)
소금물을 풀어 불순물을 가라 앉힌다. (1주 전)
메주를 물에 살짝 흔들어 씻어서 말려 둔다. (2일 ~ 4일 전)
( 장 담그기 당일 )
메주를 밖(장독대)에서 바람과 햇볕을 쏘여준다.
소독해 말려둔 독에 다시 한번 소독한다. (달군 숯과 꿀)
메주를 차곡차곡 넣어 준다.
대나무로 지지해 준다.
풀어 둔 염수를 차분히 부어준다. (면보로 거른다)
마른 고추와 숯과 대추를 넣어 준다.
마지막으로 씨간장(종자간장)을 부어 준다.
독 주변을 미지근한 행주로 깨끗이 닦아준다.
면 보를 씌우고 뚜껑을 덮어준다.
( 사후관리 )
햇볕 좋은 날 가끔씩 뚜껑 열어 주기,
정갈한 행주로 독 닦아 주기 등.
메주라는 방에서 자란 누룩 균이 소금물을 만나,
발효의 여정을 떠납니다.
햇빛과 달빛, 별빛 그리고 바람을 벗 삼아서.....
정명순 발효스콜레 (2023.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