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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깃든밥상(넓은여울)/밥상 이야기와 자연요리 활동

서규용 장관, 괴산 미루마을 방문

by 단계와 넓은여울 2012. 5. 14.

괴산 미루마을에 입주하여 5都2村 한지도 벌써 10개월이 되어 간다.

퇴직을 앞두고 숲해설 공부를 한 후 창경궁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

미루마을에서 집사람이 자연요리(사찰음식 + 재래식 자연음식)를 전수받고 있다.

사단법인(비영리법인으로 자연요리 전파 교육 및 체험교실, 식당 운영)을 설립 준비중이고

지방언론에 보도되었고 귀농/귀촌마을의 성공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마을 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사단법인 평화가 깃든 밥상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가칭)사단법인 평화가 깃든 밥상 설립 취지문

 

햇살과 공기,,,바람의 수고로 빚어낸 재료들에 소박하고 간결하지만 완전한

영양과 생명 기운을 담고 맛과 멋이 조화를 이루고, 그래서 어른 아이 모두 건강하게,

맛있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만드는 일에 오래전부터 지금 이시간 까지

소명을 다하고 있는 문성희의 평화가 깃든 밥상이 사단법인으로 출범하려 합니다.

평화로운 자연식 밥상이 우리의 몸과 마음, 의식까지 건강하고 평화롭게 함을 알기에

그간 평화의 밥상이 펼쳐온 요리를 통한 세상에의 봉사를 좀더 넓혀 나감으로 하여

미래 이 땅의 주인인 어린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밥상 문화의 확산에 힘쓰고자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첫발을 내 딛으려 합니다.

 

평화가 깃든 밥상 사단법인 설립목적

 

본 법인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자연 현상이 서로 연결 되어 있음을 잘 이해

하고 그중에서도 인간 생명의 특질을 잘 가꾸고 돌보는 것이 지구생태를 보호하는

일중의 하나라는 것을 공유하며 다음과 같이 법인의 목적을 정한다.

1. 음식을 통해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2. 식품의 위해로부터 우리의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힘쓴다.

3. 건강한 식탁문화의 정립에 앞장선다.

4. 좋은 식재료(유기농재료)의 보급을 위해 노력한다.

5. 낭비적인 음식문화의 개선을 위해 힘쓴다.

 

 

머라카락이 허연 분이 바로 나의 집사람이다.

옆이 서장관, 맞은편이 임군수.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8301

 

서규용 장관, 괴산 미루마을 방문

귀농·귀촌자 농촌생활 실태·애로사항 청취
2012년 05월 13일 (일) 20:41:49 지면보기 10면 한기현 기자 hanman@jbnews.com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12일 도시민의 농촌 이주마을인 괴산군 칠성면 미루마을을 방문해 귀농·귀촌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서 장관은 이날 미루마을을 찾아 이주마을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본 뒤 마을 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귀농·귀촌자의 농촌생활 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 장관은 곽노관 마을대표와 자녀와 함께 귀농한 한 젊은 부부로부터 자녀 교육과 문화 활동 등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귀농과 귀촌이 추상적이 아니라 현실적인 삶이 되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루마을 곽노관(54) 대표는 "미루마을은 주민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가공, 대도시에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등 귀농·귀촌의 성공 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각수 군수는 "괴산군은 귀농자들의 농촌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문화 인프라 구축, 이웃 주민과의 소통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장관에게 귀농·귀촌 지원 협조와 오는 2015년 괴산에서 개최되는 세계유기농엑스포 지원 등을 건의했다.

괴산군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23억4천만원을 들여 커뮤니티센터, 도로, 상수도, 하수처리시설 등 마을 기반 및 공공시설을 갖춘 귀농·귀촌자 마을인 미루마을을 조성했다.

현재 미루마을에는 주택 57채가 들어섰으며, 이 가운데 35가구 102명이 입주하고 나머지 22가구는 귀농·귀촌을 준비중이다.

이날 서 장관은 미루마을 방문에 이어 농촌마을의 성공 모델로 떠오른 칠성면 산막이옛길과 불정면 불정친환경채소작목반을 둘러본 뒤에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기현 / 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