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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야기(단계)/2012게으른산행

덕유산 식생(9월 게으른산행 2012.9.12)

by 단계와 넓은여울 2012. 9. 17.

덕유산 계곡에는 어떤 수목들이 살고 있을까? (덕유산 식생)

무주리조트 곤도라에서 설천봉을 바라만 보며. 안타깝게도 정기점검(매년 2회)중...ㅠㅠㅠ

덕유산 국립공원은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1,300m안팎의 능선이 남서로 30Km나 이어져 있고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함양군과 거창군에 걸쳐 있다. 1975.2.1 국립공원으로 지정. 라제통문(羅濟通

門)부터 백련사에 이르는 20Km의 구천동(九千洞)계곡은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하고 있다.봄 철쭉, 여름

 계곡과 녹음,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등 자엱원이 풍부한 명승지로 심산유곡의 원시적인 요람으로 옛날부터

은자(隱者)와 도인(道人)들의 꿈의 고향이었다. 덕유산 정상부근엔 수령 300~400여년의 주목군락이 있다. 

느티나무(320년) 높이 20m, 둘레 4.1m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이질풀(쥐손이풀과) 줄기가 비스듬히 자라며 위로 혹은 수평으로 퍼진 털이 있다. 꽃잎에 5맥이 보이며

잎의 결각이 둔하다. 열매는 촛대모양의 삭과로 익으면 5개로 갈라져 뒤로 말린다. 

비교) 쥐손이풀(쥐손이풀과) 줄기는 가늘고 눕거나 비스듬히 자라며 아래로 퍼진 털이 있다.

꽃의 3맥이 뚜렷하고 잎의 결각이 뾰족하며 깊게 갈라진다. 

참회나무 (노박덩굴과) : 잎은 마주나기, 끝이 뾰족한 달걀형, 거치는 안으로 굽은 잔톱니, 꽃잎 5장,

붉은 열매는 5갈래로 갈라지고 날개가 없다. 겨울눈 피침형.

참회나무  겨울눈은 날카롭고 뽀족하다.

노박덩굴과: 회나무(겨울눈 피침형, 열매는 5갈래로 갈라지고 날개가 있다.)

                참빗살나무(겨울눈 달걀형, 열매는 4갈래로 갈라지고 날개가 없다.) 

                나래회나무(겨울눈 피침형, 열매는 4개로 갈라지고 긴날개가 있다.) 

 

아그배나무(장미과 : 계곡부근에 잘 자라고 추위에 강하다.)   

본 줄기의 쇠락으로 가지가 줄기를 대신해서 자란 흔적. 수피가 완연히 다르다. 어려운 삶의 흔적.  

잎은 어긋나고 타원~달걀형.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 긴가지에서 나온 잎은 잎몸이 3개로 갈라진다.

물박달나무(자작나무과) : 잎 양면 잎맥위와 잎자루에 털이 있고 부드러운 촉감. 측맥은 6~8쌍.

물박달나무 잎(아래)과 까치박달나무 잎(위)의 차이 . 까치박달 잎 촉감은 약간 거칠다. 잎맥이 뚜렷하다.

까치박달 겨울눈

좀깨잎나무(쐐기풀과 갈잎떨기나무) : 잎은 마주나기, 잎이 가장 작다. 잎표면 주름이 오목볼록하다.

열매는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여러개가 모여 길게 달린다.

거북꼬리(깊은 거치,긴꼬리가 3개로 갈라짐. 줄기 사각형), 개모시풀(날카로운 톱니, 크기가 제일 크다)  

구릿대  

노린재나무의 춘엽과 하엽  

 

다래나무(다래과) 다래덩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개암나무(자작나무과) 암수한그루로 꽃이 잎보다 먼저 묵은가지에 핀다. 수꽃아래에 암꽃이 달린다.

깨끔, 깨독이라고도 한다. 밤뫄 비슷한 열매로 개밤→개암으로. 영어로 hazel, 열매는 hazelnut.

개암나무 어린 잎은 자주색 무늬가 있고 뒷면에 잔털이 있다.

눈빛승마  

졸참나무에 짝자래나무의 뿌리가 셋방살이를 하면서 밑둥을 관통하여 살고 있다.

 

짝자래나무(갈매나무과)는 묵은가지에서 꽃이 핀다. 단지가 발달하고 가지끝이 가시로 변한다.

산뽕나무(뽕나무과) 잎끝이 꼬리처럼 길다. 잎이 거칠고 씹으면 느릿느릿하다. 암술대가 남아있다.

(뽕나무 잎은 잎몸이 3~5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암술대는 열매가 익으면  거의 안 보인다)

팥배나무 주위를 뱀처럼 휘어져 늘어진 노박덩굴

고광나무 잎의 굴나방 흔적

물참대(범의귀과)  수술대가 삼각형이며 꽃밥이 흰색, 마주나기. 거치의 톱니가 가 듬성듬성.

                         소지가 붉은색이며 수피가 벗겨지지 않는다. 음지에서 잘 만난다.

(비교) 말발도리(범의귀과) 수술대가 삼각형이며 꽃밥이 노란색, 마주나기. 거치의 톱니가 가 빽빽하다.

                         소지가 녹색이며 수피가 벗겨진다. 양지에서 잘 만난다.

단풍취  

낙엽 화석

 

고려엉컹퀴 (곤드레나물)

무주구천동 계곡

 

서어나무

졸참나무

 

생강나무 열매

대팻집나무(감탕나무과)  

단지가 매우 발달되어 있다. 이렇게 가까이서 열매를 직접 보다니.

단지 끝에서는 잎이 모아 달려 있다.

모감주나무 수피.

일본잎갈나무(낙엽송)  

물박달나무 수피가 전혀 아니다.

물푸레나무  자연산 물푸레나무. 진정 반갑지 아니한가.

느릅나무  

고로쇠나무  

 

 

회솔나무(주목과) : 잎 표면은 짙은 녹색, 뒷면엔 다황색 줄이 있고 중간에서 양쪽으로 도드라졌다.

주목보다 잎폭이 약간 넓다. 종의 안의 씨앗이 절반정도 나와 있다.(주목은 씨앗을 온전히 감싸고 있다)

먹물버섯 : 처음엔 하얀 곤봉 모양에서 질때는 갓 가장자리부터 까만 액체가 흐물흐물 흘러 내린다.

북한에서는 비늘먹물버섯, 영어명은 Inky mushroom. 어린 버섯은 식용 가능하다.

할미밀망

 

고마리

 

 

꽃사과  

 

배초향(방아잎)

참취(나물취)

 

모감주나무 ; (무환자나무과 : 세계적인 휘귀종, 자생지나무는 천연기념물)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 소엽은 7~15개, 가장ㅈ리에 불규칙한 둔한 톱니, 뒷면 잎맥따라 털이 잇다.

모감주나무열매 : 꽈리모양, 익으면 3개로 갈라져 감은 씨가 염주모양, 염주나무라고도 한다.

비목나무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