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탐방]성세바스챤성당(리오)2월5일

리우데 자네이루는 1502년 포루투칼의 항해자 (아메리고 베스프치)에 의해 발견 되였는데 카리오카(우리동네) 라고 불리던 포타포고 해안에 처음 닻을 내린 포르투칼 선원들은 바다가 구릉사이를 비집고 들어선 해안을  강으로 착각 하였던 것이다. 포르투갈 포어 발음은 '히우 드 자네이루'. '히우 지 자네이루'의 뜻은 '1월(자네이루)의 강(히우)'  “1월의 강”이라는 리우의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된 것인데 1월은 푸른 하늘 밑 태양이 한 여름의 그 빛을 아낌없이 찬란하게 내리쏟고 있는 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기 때문이다. 브라질(1763년-1960년)과 포르투갈 왕국(1808년-1821년)의 수도이기도 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해안 경관은 상당히 수려하며, 나폴리, 시드니와 더불어 세계 3대 미항의 반열에 올라 있다. 카니발 뿐 아니라 이 수려한 해안선을 보러 찾아오는 관광객도 상당수이다. 브라질 제2의 도시에 걸맞게 도시의 GDP 도 브라질에서 2번째로 높다. 전반적인 기후는 쾨펜의 기후 구분 중 사바나 기후(As, Aw)에 속한다. 남반구이므로 계절은 우리나라와 반대. 12월부터 3월까지 많은 비가 내린다. 도심지에서는 여름에 잠깐씩 섭씨 40도 이상 올라가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열대지방 치고 아주 더운 편은 아니고, 겨울에도 최저기온의 평균이 7월의 섭씨 18.4도인 곳이다. 해안가에서는 바람이 선선하게 불므로 아주 덥지는 않다. 기온은 고도와 해변으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다르다. 리우데자네이루는 백인이 약 51.2%, 혼혈이 36.5%, 흑인 11.5%로 다양한 인종이 있는 도시다.  



리오의 수호 성인의 이름을 딴 성세바스챤 대성당의 정식 명칭은 '카테드랄 메트로폴리타나'( Catedral Metropolitana do Rio de Janeiro) 이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주교좌성당이며 리우 대성당으로도 불리는 이 성당은 돔형 지붕과 뾰족한 첨탑으로 대표되는 일반적인 성당의 건물과는 모양이 조금 다르다. 성당 내부는 12면으로된 둥근형태를 띠고 있으며 기둥은 없다. 

40년간의 건축 끝에 1954년에 완성되었다. 천장은 유리로 된 십자가의 형상을 하고 있고 안에서는 인공조명 없이 스테인드글라스에 의한 자연채광을 하고 있다. 십자가 네 곳과 맞닿은 벽은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가 햇빛을 받아 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십자가는 허공에 매달려있어 성당 공간이 실제 크기보다 넓게 느껴지게 만들었다.

높이 96미터, 직경 102미터



고딕양식으로 돔의 직경은 27m, 스테인드클라스 높이 65m으로 수용 인원은 약 20.000명이며 대성당의 내부에는 역대 상파울로 사제들의 시신이 안에 안치되어 있고 브라질의 종교사를 그린 스테인드글래스가 볼만하다. 대성당 내부  천정 중앙의 십자 모양은 유리창이 아닌 비어 있으나 비가 내리치지지 않는다. 십자가 자연조명부터 연결된 4개의 대형 스테인드 글라스는 4명의 사도를 상징한다고 한다.



중앙의 십자가의 모양이 특이하게 되어 있는데 예수님  아래에는 오른편에 두손을 벌리고 있는 성모 마리아와 왼편에는 사도요한이다.



옆 소성당에 미사가 진행중이었는데 예배중인 신도는 1명 이었다.

4방향의 스테인드클라스는 색깔에 따라 의미가 따로 있다고 하다. 



정면의 초록색 은 유일의 하느님.



왼쪽 빨간색은 희생의 하느님.



오른쪽 노란색은 온 민족의 하느님.  



정면 출입문쪽 청색은 온사도의 하느님을 상징하고 있다고 한다.  



성당 내부를 빙둘러서 12개 동판이 있는데 예수님께서 겪으신 십자가의 고난을 나타내고 있다.



빌라도와 그 수하들에 붙잡혀 계시는 예수님.



십자가를 메고 계시는 예수님.  



쓰러져 계시는 예수님을 채찍과 몽둥이로 때리는 빌라도의 수하들.  



마리아를 때리는 수하들.  



 



 



 



 



 



 예수님의 옷을 벗기는 수하들.



 예수님의 손에 못을 박는 수하들



 십자가에 못 박혀 계시는 예수님.



 성모 마리아 품에 안겨 계시는 예수님.



 예수님의 시신을 거두는 아리마태 사람 요셉.



 



대성당 앞 건물에 비쳐진 대성당의 모습.



종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