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게으른산행 보길도 식생보고(예송리갯돌해변)

일시 : 2017. 1. 11(수) ~ 12(목)

장소 : 해남 ~ 보길도 (공룡알해변 ~ 예송리갯돌해변 ~ 통리솔밭해변 ~ 중리은모래해변 ~ 돛치미 ~ 세연정)

 

예송리 해변은 바둑알 크기의 검은 자갈(갯돌)로 길이 740m, 폭 30m 정도의 반달 모양을 하고 있다.  

이곳 일출은 완도팔경중 하나. 

예송리의 상록수림은 약 300년전에 태풍을 막기 위해 이곳 주민들이 만든 숲으로 1962년 12월 3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되었다

남쪽에서 불어 오는 강한 바닷바람으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는 방풍림의 기능은 물론, 물고기가

서식하기에 알맞은 환경을 제공하여 물고기떼를 유인하는 어부림의 구실도 하고 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

선조들이 자연을 이용하는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문화적 가치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가치도 매우

커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후박나무, 메밀잣밤나무, 구실잣밤나무, 참가시나무, 붉가시나무, 생달나무, 동백나무, 까마귀쪽나무,

우묵사스레피나무, 종가시나무, 섬회양목, 송악, 팽나무, 작살나무, 구지뽕나무, 찔레꽃, 누리장나무,

졸참나무, 상동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굴피나무, 예덕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