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9일 장(醬)을 5말 메주로 담갔는데 그중 1말로 막장을 담갔다.
한달이 좀 지난 메주를 꺼내 곱게 짓이겨서 메주가루, 고추씨가루, 콩가루, 조청을 골고루 잘 섞는다.
물론 중간 중간 간장으로 농도를 적절히 조절한다.
앞으로 100일정도 지나면 맛있는 막장이 잘 익을 것이다.
나머지 4말 메주는 담달말쯤 간장과 된장으로 가를 것이다.
산막이옛길을 시나브로 산책을 했다.
봄은 이미 우리 옆에 와 있다.
수선화가 뾰쪽하게 대지에서 신고식을 하고 있다.
괴산댐 호수는 이미 가장자리만 남기고 다 녹았다.
비목 겨울눈은 벌써 봄을 맞이할 맞이하고 준비를 끝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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