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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이야기

허전하다

by 단계와 넓은여울 2019. 12. 12.

 

 

 

 

 

평소대로 6시에 일어났으나 할 일이 없다.

손주들이 엊그제 토욜 아빠/엄마를 따라 방콕으로 떠났다.

아침식사 당번이었던 내 역할이 없어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치원 픽업도, 저녁에 놀아 줄 손주도 없다. 애들 짐까지 나가고 나니 갑자기 집안이 휑하고 쓸쓸하고 적막하고 그냥 그렇다.

가족카톡방으로 보내 주는 사진만 기다릴 뿐이다.

이제 나는 뭐 하나?

당분간 나는 어딘가를 헤매고 있을게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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