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는 845m이다.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해 연천봉(739)·삼불봉(775)·관음봉(816)·문필봉(756).쌀개봉(828) 등 20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이태조(
서남쪽으로 신원사, 동북쪽으로 동학사, 서북쪽으로 갑사가 있다.
연평균기온은 11℃ 내외, 연강우량은 1,280mm이며 6~9월에 강우량의 90%가 집중된다.
각 봉우리 사이에는 7개의 계곡과 3개의 폭포가 있어 운치를 더해주며, 자연경관이 빼어나
춘동학(春東鶴) :
천황봉.쌀개봉.관음봉.삼불봉이 병풍처럼 둘르고 있는 곳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천년고찰 동학사. 724년(신라 33대 성덕왕) 쌍탑(남매탑 : 보물 1284호)을 건립. 절의 동쪽에 학 모양의 바위가 있으므로 동학사라고 했다.
추갑사(秋甲寺) :
鷄龍山의 서편 기슭에 연천봉 아래에 위치한 갑사는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
게으른산행 코스 : 10월 8일 (수)
동학사 ~ 남매탑 ~ 금잔디고개 ~ 천진보탑(신흥암) ~ 용문폭포 ~ 갑사
국수나무 잎의 변이
대팻집나무의 수피는 나이가 들어 갈수록 피목이 많아진다.
대팻집나무의 단지
서어나무
이리 꼬이고 저리 꼬인 서어나무의 줄기들.
소나무에게 무슨일이 있었을까?
소나무의 아픈 상처 : 가지가 잘려진 곳이 아물기는 했으나 그 흔적은 너무 크다.
굴참나무과 사람주나무
사람주나무와 바위의 사랑?
피나무, 사람주나무, 굴참나무의 이웃사랑
바위와 굴참나무의 사랑?
덩굴성나무(노박덩굴)에 의해 굴참나무 줄기 중간이 감긴 흔적
노박덩굴에 의해 감긴 흔적을 지우기 위해 굴참나무는 더 많은 직경생장을 해야 했다.
층층나무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폭목의 위용을 자랑한다.
층층나무의 목리현상 : 목리는 나무가 수직 생장하지 못할때 똑바로 서기 위한 자기 제어력이다.
자귀나무의 상렬현상
상렬(霜裂)현상 : 겨울철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액이 얼면 부피가 증대되고, 줄기의 외층 목질부가
줄기 중간에서 나무의 세로 방향으로 갈라 터지는 현상.(나무의 중심부를 향하여 방사상으로 진행)
주야의 온도차이가 큰 2~3월에 줄기와 굵은 가지의 남쪽면에서 가끔 일어나는데 낮에는 태양광선에
가열되고 야간에는 대기온도가 -20℃ 가까이 급 하강하면 목질부의 세포내 수분이 세포간극으로
이동하면서 부피가 증대된다. 반면 줄기 중심부 방향의 세포는 그대로 있어 수축의 차이가 생긴다.
따라서 목부의 외층(변재)과 내층(심재)의 수축 불균형으로 상당한 압력차이가 발생하여 수선(髓線
나무의 뼈대)을 따라 갈라 터진다. 검정색 수피를 가진 나무, 재질이 단단한 나무이면서 수선이
발달한 낙엽활엽수에서 자주 일어나는데 굴참, 갈참, 느릅, 물푸레나무, 자귀, 벚나무, 칠엽수, 단풍나무,
서어나무 등과 구상나무, 전나무, 메타세쿼이어 등에서 잘 일어난다.
굴참나무 피소
피소(皮燒 볕데기)현상 : 여름에 산림에서 태양 직사광선에 의해 햇볕에 노출된 토양 표면이 50~60˚C
까지 올라가며, 이때 부분적으로 토양 표면 근처에 있는 남쪽 수간조직의 수피에 급격한 수분증발이
생겨 말라 죽는 현상.(형성층과 내수피의 사부조직이 괴사한다.)
동계피소(冬季) : 한겨울 수간의 남쪽 부위가 햇빛에 의해 가열되면 그늘진 쪽 수간보다 20˚C이상
올라가 일시적으로 수간세포 조직의 해빙현상이 나타나는데, 일몰후 급격히 온도가 떨어지면 다시
조직이 동결되어 형성층이 괴사하는 현상. (수간에 흰페인트나 흰테이프로 감싸면 방지)
피소현상은 주로 줄기 밑둥부터 시작되어 위로 진행되므로 세월이 오래되면 완전히 다른 나무로
갈라지기도 한다.
고목으로 자란 감나무. 이곳이 주거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루삼
풍게나무 열매
풍게나무:겨울눈 타원형. 곁눈 가지에 바짝 붙는다. 거치 2/3정도 윗부분 안으로 굽는 잔톱니. 열매 흑색.
팽나무:겨울눈 원뿔형. 가로덧눈이 곁눈의 첫번째 아린 안에. 거치 1/3정도 윗부분에 잔톱니, 열매 등황색.
비목의 잎눈과 꽃눈
말채나무의 목리
남매탑앞 말채나무와 느티나무
노린재나무
까치박달나무 잎새
헛개나무 수피
물푸레나무의 바이러스
큰도둑놈의갈고리
개모시풀
배초향
고로쇠나무. 산에서 마주나기하는 큰키나무는 고로쇠일 확율이 높다.
쪽동백나무. 잎자루안에 숨어있는 내아. 겨울눈이 어느정도 내성이 생길때 잎자루가 떨어져 나간다.
내아를 가진 나무는 쪽동백, 황벽나무, 아카시나무, 양버즈마무, 고광나무, 붉나무 등
신갈나무와 산거웃(가는잎그늘사초가 국명) .
사람의 생식기 둘레에 난 털인 거웃을 닮아 산거웃이라 부르기 민망해 산거울이라고도 한다.
신갈나무와 쪽동백나무의 연리
갑사내려가는 길목에 서 있는 버드나무.
까마귀밥
갑사 경내에 있는 목련 열매
갑사 경내의 감나무 고목.
살구나무
갈참나무인데 잎새 모양이 달라서 다시뵈 팥배나무가 숨어 있었다.
느티나무의 변신
보기드문 연리지. 느티나무 2 그루가 연리지가 되어 있다.
죽은나무가 있는 숲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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