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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마을

추석전 미루마을 우리집 풍경

by 단계와 넓은여울 2015. 9. 21.

 

 

 

중학교때부터 죽마고우 50년 친구인 아랫집과 계단을 설치 하였다.

 

 

 

마지막 수확을 한 텃밭.

빨간 고추도 수확을 하였다. 가지, 오이, 토마토, 고추, 배.  

느즈막하게 또 심은 상추가 효자 노릇을 한다.

이곳에 집을 마련한지도 벌써 했수로 5년째.

농촌생활(농촌사람들이 들으면 화날 얘기지만)에 매년 발전하면서 익숙해져 간다.

수확량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장 기본적인 몇가지 채소류의 최소량만 텃밭에서 키우고 있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양은 주변 농민들에게 사서 먹어야 한다는게 나와 집사람의 지론이다.

그래서 우리집은 일찌감치 마지막 수확을 끝낸 것이다.

또 한해가 지나가고 있다.

내년엔 좀 더 알차게 텃밭을 일구어야겠다. 즉, 덜 힘들게 텃밭 일을 해야겠다는 것이다.

대추나무

작년보다는 훨 알이 굵고 실하다. 추석상에 올릴만하다.

도라지 4뿌리를 캤다.

겨울철 차 끓여 먹으려고 차즈기와 비수리를 창고에 걸어두고 말려 지인들에게 나눠 주려 한다. 

창고

삽, 곡괭이, 톱, 잔디깍이, 호미, 낫 등 각종 장비들이 늘어만 간다. 소금 20포대도 이곳에 저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