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부터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다.
산막이옛길 괴산댐 칠성호는 이미 지난 강추위에 얼어 있었다.
거실에서 바라보는 마을 뒤산 국사봉에 서린 안개비가 뿌였다.
이미 끝난 팬텀싱어 녹화분들을 스피커 크게 틀어 놓고 들으며 바라보는 국사봉과 앞마당은 너무 고즈넉하고 평화롭다.
비까지 촉촉히 내려주니 그냥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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