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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처(1609)

스플리트와 트로기르 (작성중)

by 단계와 넓은여울 2016. 9. 23.

고대 로마 황제가 만년을 이곳에 궁전을 세워 여행을 보내고 싶어했다 하여 황제의 궁전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스플리트는 자그레브에서 약 400km 떨어진 서남부 해안을 대표하는 크로아티아 제2

의 도시로 아드리아해를 끼고 해안선 타고 가는 것이라 가는 길이 내내 그림이다.

아름다운 항을 따라 형성된 구시가지와 노천카페로 유명한 리바 거리, 197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295년~305년. 현존하는 로마유적 가운데 가장 보전상태가 뛰어나고

위대한 건축물로 지하는 오랜 세월 땅속에 묻혀있다가 1960년대 발견되어 지금은 일부 박물관이 다), 성 로렌스성당 등이 자리하고 있다. 지중해의 쪽빛 바다를 품고 있는 궁전의 내부는 중세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다채로운 문화유산들이 보존되어 있다. 중세 로마시대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성벽 안쪽에는 주피터의 궁전, 디오클레티아누스 묘의 흔적, 열주 광장 등이 남아 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의 63미터 옥타고나종탑 위에서

 

 

세계적인 조각가 메슈트로비치의 10세기때 주교인 그레고리우스 닌스키(Grgur ninski)의 청동상.

동상(4.5m)의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있다고 한다.

2,300여년의역사를 가진  트로기르는 스플리트에서 서쪽으로 27~28km떨어져 있고 육지와 큰섬

사이의 작은섬으로 그리스 식민지, 로마제국의 항구, 15세기부터 400여년의 베네치아 지배를

받았으며 "발칸의 작은 베니스"라 불린다. 헬레니즘과 로마시대의 양식, 중세시대의 양식이

혼재된 다양한 모습의 도시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재로 지정 되었다.

 

성로렌스 성당(1213 ~ 17세기까지 400여년만에 완성) 1층은 초기 고딕양식, 2층은 아름다운

베네치아 고딕양식 3층은 프르네상스 양식이며 종탑(47m) 꼭대기는 4대 복음서 저자인

마태, 마가, 누가, 요한 성인상이 장식되어 있다.

정교하고 화려한 정문에는 조각가 라도반의 아담과 이브 조각상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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