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에 물동이 깨진다더니 때 늦은 함박눈이 괴산 우리집에 내리는가 싶더니 소복이 쌓이기까지 하였다.
장독대위에 쌓인 눈은 이번 겨울에 처음 보는 우리집 풍경이다.
아예 한겨울 함박눈처럼 펑펑 쏟아지고 있다.
한가득 물 채워 놓은 장독의 물을 다 비워야겠다.
수선화, 무스카리, 돌단풍이 꽃을 피웠는데 시샘이 지나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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