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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2006년 10월 가족 이야기(앞으로 얘기할 시간이 없을것 같아서)

by 단계와 넓은여울 2012. 7. 19.

애들 생각    http://blog.joinsmsn.com/psb1026/6933388

날밤을 까고 있을려니 애들 생각이 간절하다.
추석이면 집사람이 갈비찜을 하고 나는 날밤을 까곤하는데,
까논 밤보다 애들이 생밤 먹는 속도가 훨씬 빨랐다.
특히 둘째딸애는 너무 좋아해서 까기가 무섭게 먹어
너와 티격태격하다보면 밤까는 시간만 반나절이 걸리곤 했다.
금년 추석엔 생밤 먹을 들째애도 없다.
저 방에서 나와 금방이라도 까논 밤을 집어갈 것만 같다.

추석이라야 떠들썩한 재미가 없어져 버렸다.
오늘 아침도 부모님과 우리부부만 오붓히 함께했다.
형님네는 외국에 있고, 오후 늦게라야 누나네가 올것이고,
내일이 되어야 시골 안내려간 서울사는 사촌들이 몇명 올 것이다.
오후엔 나도 처갓집에 들러야 할것이고...

집사람은 애들하고 한참을 전화하고 있다.  할머니도 바꿔주고...
전화요금 꽤 나오겠다.
에이 공원이나 한바퀴 돌고 와야지.

 

 

추석전전날 아내로부터 온 이멜    http://blog.joinsmsn.com/psb1026/6949663

큰애가 방명록에 사진을 남기다니...    http://blog.joinsmsn.com/psb1026/6954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