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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천국이 따로 있을까?

by 단계와 넓은여울 2016. 5. 22.

5월21일(토) 지인들의 결혼식 3건

5월22일(일) 지인들의 결혼식 2건

모두 당연히 참석하여 축하해 주어야 할 사람들이건만 모두 부조를 부탁만 했다.

가족이 먼저였기 때문이다. 특히나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기 위해서.

손주 녀석을 일주일동안이나 못본 집사람을 위해 큰딸네가 괴산집으로 내려왔다.

나는 충주호에서 집사람을 픽업하여 직접 괴산집으로 갔다.

 

손자 녀석도 딸기를 스스로 따 보겠다고 덤벼 들었다.  

화분에 물도 주고  

 텃밭에 아예 주저 앉아 버렸다.

 

 야구도 하고

 물조리에 물 담으러 다니느라 분주하다.

 

괴산집을 마련한 진가가 드디어 맘껏 나타나고 있다.

배드민턴 치는 부모사이로 뛰어 다니는 손자 모습을 바라보는 집사람과 나는 바로 천국에 살고 있는 것이다.

할머니와 함께 허브밭에도 물을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