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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야기(단계)/창경궁 왕의숲

창경궁숲해설(0424동우회)

by 단계와 넓은여울 2025. 4. 26.

 

◆ 일시 : 2025. 04. 24(목) 10:30 ~ 13:00

◆ 장소 : 창경궁 일원

◆ 강사 : 박선배 회원 (숲해설가)

◆ 내용 :

창경궁내 수목(나무, 풀) 을 위주로 창경궁과 관련된 역사적인 내용도 포함하여 해설.

봄꽃을 중심으로 동정하고 창경궁내 100살 이상 노거수를 직접 알현해 보고자 하였음.

◆ 참석회원 : 11명 (70년입행동기회) :

70년입행동기회 회원(삼우회)
명전전과 옥천교
동궐도(1828~1830 그려진 창덕궁과 창경궁 전경) : 2800여그루의 나무가 그려져 있다. 소나무,향나무 등 침엽수가 600여그루, 느티나무 등 활엽수가 1,600여그루, 철쭉 등 관목이 600여그루 그려져 있다.
배롱나무(간지럼나무) : 수피가 매끈하여 만지면 촉감이 부드러워 잎사귀가 떨릴 정도로 간지럼을 탄다고 한다.
노랑병꽃나무
400여년된 회화나무(선인문앞에서 뒤주에 갇힌 사도세자를 선인문앞에서 마지막으로 지켜 보았던 나무)
400년 회화나무앞으로 사도세자 뒤주가 나간 선인문이 보인다.
300여년된 회화나무의 밑둥이 두갈래로 갈라지고 있다. 학자수(school tree)라 불리며 관직을 물러날때 기념으로 집안에 회화나무를 심었으며 나무 아래에서 삼정승이 국사를 논했다고하여 삼정승나무라고도 한다.
병아리꽃나무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일주일을 머물렀던 문정전 앞뜰

창경궁 정전인 명정전 앞마당

우리나 궁궐의 지붕과 처마는 언제 보아도 멋이 있다.

빈양문(외전과 내전의 경계문) 내전으로 들어가면 바로 함인정(왕이 성균관 유생들과 학문을 논하던 곳)이 보인다.

경춘전(왕과 왕비의 거주 공간, 정조/헌종 탄생, 인수대비/혜경궁 홍씨 하직), 환경전(왕족의 거주 공간, 중종 승하. 장례공간으로도 사용)

300여년을 넘게 살았던 주목은 2023년 11월10일 그 생을 마감하였다.

2018.10.16 살아있는 주목의 모습

주목 옆지기 200살이 된 향나무 친구는 아직도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 가고 있다.

후궁/공주/상궁 등의 거처들이 많이 모여 있던 터. 영춘헌(정조의 편전, 정조 승하),집복헌(후궁 처소, 사도세자/순조 탄생)

100살이 넘은 느티나무(느릅나무과)와 회화나무(콩과)의 연리 현상

황매화(홑꽃)

죽단화(겹꽃)

품위가 느껴지는 우리나라 재래 철쭉꽃

귀룽나무 꽃(이른 봄이 되면 꽃보다 잎사귀부터 나와 봄을 먼저 알려 준다)

아관파천때 러시아 공사가 식수했다는 100년이 넘은 백송 3그루 (원산지는 중국, 잎은 3개, lacebark pine)

소춘당지와 춘당지(왕이 농사를 손수 지었던 내농포자리)

300여살이 넘었다는 소춘당지옆 느티나무는 언제나 그렇듯이 우람하고 늠름한 모습이다.

창경궁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는 500살을 훌쩍 넘긴 느티나무.

3대가 함께 살고 있는 소나무(수꽃이 활짝 피어 송화가루를 날리고 있다) 솔방울은 작년 수분되어 올해 수정이 되었다.

쪽동백나무와 생강나무의 연리현상

산철쭉

단풍나무 꽃

소나무

춘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