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마을153 일주일 사이에 마당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꽃밭에 왕수선화를 선두로 작약, 붓꽃 등이 꽃을 피울 준비를 마쳤다. 왕수선화 튜울립 수선화 꼬리조팝나무 잎새 공조팝나무 잎새 돌단풍이 꽃을 활짝 피웠다. 미니라이락 겨울눈 백당나무 잎새가 나오고 잇다. 앵두 꽃 겹 청매화 텃밭 1 오이, 가지, 고추, 방울토마토, 호박, 땅콩, 생강 .. 2016. 4. 4. 3월 미루마을 우리집 풍경 마당 잔디에 모래를 듬뿍 뿌려 놓았다. 작년에 다소 잔디 상태가 좋지 못한 이유가 땅이 너무 습한 탓이었다. 겨울눈이 꽃과 잎파리를 살포시 내기 시작하고 있다. 감나무 겨울눈과 엽흔(잎자국) 고광나무 겨울눈 공작단풍 겨울눈과 엽흔 다래나무 겨울눈과 엽흔 돌단풍은 벌써 꽃을 피우.. 2016. 3. 28. 잡초는 있는가, 없는가?(작성중) 2016. 3. 7. 일주일사이에 봄기운 완연한 산막이옛길 3월5일(위)과 2월29(아래)의 차이 3월5일(위)과 2월29일(아래의 차이 개구리가 벌써 봄볕을 즐기고 있다. 2016. 3. 7. 괴산 미루마을에 함박눈이 장난 아니다. 장 가르기를 하고 나니 봄을 알리는 봄비가 짓눈꺠비와 함께 촉촉히 내린다. 늦은 오후부터 봄비가 아니라 엄청난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블루베리 가지위에 내린 눈송이. 설중매가 이와 같을까? 국사봉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눈이 퍼 붓는다. 29일 새벽의 미루마을 반달과 어울려진 .. 2016. 2. 28. 미루마을에서 정월 대보름 9가지 나물과 오곡밥, 그리고 손두부. 마을 부녀회에서 손수 만들어 집으로 보내 주기까지 했다. 칠성호 물이 일주일사이에 녹아 버렸다. 지난주까지도 얼었던 칠성댐 산막이나루 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한창이다. 집사람의 자치기 실력. 홈런을 쳐 버렸다. ㅎㅎㅎ 자치기 새끼 찾아.. 2016. 2. 22. 산막이옛길의 1월 풍경 쉬나무 사이로 뿜어져 나오는 앉은뱅이 약수 꽁꽁 얼어붙은 칠성호에 개 두마리가 활보하고 있다. 칠성호 유람선도 발이 묶였다. 국사봉 중턱에서 바라 본 미루마을 멀리 보이는 산들은 월악산일 것이다. 2016. 2. 1. 눈오는 미루마을 1월 풍경 강추위를 예보한 가운데 괴산 미루마을에 눈이 내리고 있다.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 탓에 나무엔 눈이 쌓이지 않아 산을 보면 눈이 왔는지 알 수가 없다. 거실 씽크대에서 바라 본 창밖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이다. 눈보라가 더욱 거칠어져 내일 날씨가 걱정이다. 이웃 사오랑리에 딸기 사러 .. 2016. 1. 19. 초겨울에 접어든 산막이옛길 괴산 미루마을 우리집옆 산막이옛길의 12월. 늦은 점심을 먹고 집사람과 산책을 나섰다. 괴산집에 내려오면 매일 걷는 산막이길이지만 초겨울에 접어드는 칠성댐 주변의 풍경은 환상이다. 머지않아 저 칠성호가 얼면 사람들의 발자욱이 저 건너편까지 이어질 것이다. 위험하다고 금지시.. 2015. 12. 14. 첫눈 내린 미루마을 우리집 풍경 마당 잔디밭의 눈은 녹았지만 텃밭과 장독대엔 잔설이 남아 있었다. 뒷산 국사봉 480m 잔설이 환상이다. 뒷데크엔 눈이 그대로 남아있다. 아래 친구집에서 바라본 우리집과 국사봉 2015. 12. 5. 우리집 텃밭 겨울 준비 가뭄 해갈에는 못 미치지만 오랜만에 고마운 비님이 내리신다. 옆집 친구 포함 50년지기 세친구가 금욜 저녁 늦게 괴산집에 내려갔다. 푸짐한 저녁식사. 구름이 잔뜩 낀 우리집 아침. 그러나 공기는 산뜻하고 멀리 월악산 자락까지 보인다. 산중턱엔 활엽수림이 우점하고 산윗쪽으로 활엽.. 2015. 11. 8. 산막이옛길의 막바지 단풍 미루마을 우리집에서 산막이옛길 입구까지 1.3Km (노란선) 아래 사는 친구집에서 거한 아침을 먹었다. 친구 딸이 직접 구운 빵과 사라다, 삶은 계란, 찐 고구마, 호두과자 그리고 사과, 배, 감. 바리스타 친구가 직접 로스팅한 콜럼비아 원두커피. 오랜만에 내리는 반가운 빗줄기속에 괴산 .. 2015. 11. 7. 벌써 영하로 내려간 11월 미루마을 우리집 텃밭을 정리했다. 그리고 흙을 엎었다.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더니 새벽엔 영하 4도가 되었다. 허리가 시원찮게 되어버린 신랑을 대신해서 텃밭 흙을 뒤엎는 힘 좋은 집사람. 남아있던 상추, 고추, 토마토, 깻잎, 페퍼민트 허브 줄기도 모조리 뽑아 버렸다. 두발로 삽을 내리 누르는 신공.. 2015. 10. 31. 겨울을 독촉하는 10월 괴산집 풍경 가을을 재촉하고 겨울을 독촉하는 비가 미루마을 우리집에 내린다. 땅콩이 우리집 마지막 수확물이다. 쓸모없다고 나에게 몇번을 거세 당한 각시취와 버드나무가 왕성하게 그 세력을 또 넓히고 있다. 수북하게 쌓여있던 퇴비장이 2주사이에 폭삭 가라 앉았다. 운무가 국사봉 봉우리를 감.. 2015. 10. 13. 9월 우리집을 아름답게 하는 꽃들 배롱나무 열매가 맺혔는데도 꽃이 아직도 싱싱하다. 써머라일락은 가을 끝자락까지도 그 자태가 고고하다. 메리골드는 여러가지 색깔의 꽃을 피운다. 장독대를 지키는 원예종인데 이름을 까 먹었다. 바위 담쪽으로 구절초가 피기 시작하였다. 두메부추 꽃이 만발하였다. 맨드라미 맨드.. 2015. 9. 21.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